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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환자·구조인력 분산·스프링클러 없어 피해 컸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진압 성공적이었는데 인명피해 큰 이유
소방당국 신고 3분만에 도착, 2층서 불길 잡았지만
고령의 중환자…사망자 37명중 24명 구조 뒤 숨져
구조인력 옆 요양병원과 분산…옥내소화전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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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6 17:22 | : 20180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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