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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맞잡고 노래 부르며 독립 이룬 ‘인간띠 혁명’
[책과 생각] 황우창의 어디서든, 음악
⑩발트 3국, 오욕과 질곡의 역사에서 음악으로 일어서는 사람들
1989년 8월23일에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을 시작으로 라트비아 리가와 리투아니아 빌뉴스까지, 사람들은 600㎞를 맞잡은 손으로 이어 인간띠를 만들고 노래를 불렀다. 사람들이 맞잡은 손과 노래를 부르는 입은 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련의 탱크도 막아냈고, 결국 1990년 3월에 리투아니아를 시작으로 1991년 8월20일 에스토니아, 8월21일에 라트비아의 독립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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