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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익 칼럼] 한갓진 글쟁이의 다행
‘글쟁이’라는 무해무득한 문필업은 타인과 사회를 비판하면서도 그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참으로 편한 직종이다. 그럼에도 그 ‘쓸모없는 쓸모’ 덕분에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만이 아니라 경제적 학문적 발전이 상당히 촉진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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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1 18:00 | : 201910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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