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은 경북 봉화군 선달산에서 발원해 산과 산 사이를 굽이치며 흘러 하곡에 모래톱이 형성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하천입니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의 하나로 건설중인 영주댐이 하천 허리를 끊고 완공되는 2014년이면 절반은 수몰되고 나머지 절반은 물이 쉽게 마르는 내로 전락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강이 되자’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운동은 사유지인 내성천 주변 땅을 1평(1평당 5만원)씩 사서 강에게 돌려주자는 내용입니다. 지율 스님도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참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시민이 주체가 되자는 취지에서 단체나 정당의 연대방식을 제한하고 1인 1평에 한해 개인 참여만 받고 있습니다.
참여문의 한국내셔널트러스트 (02)739-3131. 계좌 274-910005-41404(하나은행·예금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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