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완’이란 위기가 반복되는데도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저서 <위기경제학>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라는 의미의 ‘블랙 스완’에 대비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설명한 데서 연유한다. 최근의 일상화된 경제위기는 세계가 ‘화이트 스완의 시대’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반복되는 위기 속에 소득의 양극화는 심해지고 중산층은 몰락하고 있다. 혼돈 속에서 표류하는 유럽과 미국의 경제위기 현장을 짚어본다.
① 흔들리는 하나의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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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문제…유로존서 나가라”
유로의 고향서도 ‘분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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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독 서로 마땅찮고…‘유아독존’ 영국에 불만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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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의사당 2곳…한달 한번씩 대이동 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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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란 빌딩 원래 금가있었다
빌딩 크게 흔들리면 무너져 내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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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유로존…핵분열땐 세계경제 ‘대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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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안 불균형이 진짜 문제”
② 500유로 세대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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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청년들 ‘실업의 늪’
“월500유로 벌기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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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기 본질은 대다수 국민들의 소득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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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복지탓? 부동산 거품·감세·무능한 정부 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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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마친뒤 일자리 찾아나서
1년이 지나서야 겨우 구했다”
③ 위기의 희생양 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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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산층의 몰락 뒤엔 ‘지속적 부자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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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이 많이 뽑아가니…가운데가 줄어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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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가 총소득 23.5% 차지
대공황 직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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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빼앗긴 중산층…우리는 이렇게 추락했다
④ 금융세계화의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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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배 끝났다…규제기관 복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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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탐욕으로 위기 세계화…개혁 지체땐 악순환”
⑤ 달러 축복인가 재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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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국 개혁한다는 전제로 유로·위안 10년안 기축통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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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등락에 세계경제 ‘롤러코스터’…“기축통화 다변화를”
⑥ 악순환에서 탈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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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과잉’ 수술 시급…“대마불사 은행 쪼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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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목표치 낮추고 국가별 규제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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