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광대만큼 진보적인 사람도 없어…시대를 직접 얘기하잖아”
[토요판] 커버스토리
광대 60년, 김덕수
농악 4개 악기로 사물놀이 첫선
“국악계의 지진 같은 사건” 평가
시각적 놀이가 실내음악으로
명맥 잃던 전통 연희에 새 숨결
사물놀이 세계화에 앞장서와
관현악단 협연 등 융합 시도
“우리 리듬 본질적 힘은 신명
시대 맞게 전통 재창조해야”
5살 때 남사당 무동으로 데뷔
7살 때 전국농악대회 우승 차지
6월항쟁 땐 해외공연 중단 귀국
‘바람맞이’로 직접 현실 참여
“시대 아픔 함께하는 게 광대
전통시대 때도 힘있는 자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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