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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어둠의 땅에서 빛을 보다
[조현 기자의 휴심정]
어둠에 땅에서 본 한줄기 빛
청년들, 독립군의 현장을 가다
선구자, 눈물 젖은 두만강의 그곳
독립운동 활발한 만큼 피 많이 흘린 곳
화성의숙 청산리대첩 윤동주 생가…
민족종교 젊은이들이 찾아 나섰다
처음엔 시큰둥하다가 점점 눈떴다
눈을 반짝이며 저마다 한마디씩
“나라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렇게…
독립군과 비교할 수 없이 편리한데…
우리가 처한 삶에만 너무 매몰
사소한 것에 짜증 냈던 내가 창피
조금이나마 희생할 수 있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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