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1909~1921년 조선의 고적, 유적들을 조사했던 식민사학자 야쓰이 세이치(1880~1959)의 비망록과 유품 등을 최근 단독입수했다. 고고학자 정인성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지난해 일본에서 매입해 <한겨레>에 분석내용과 함께 공개한 이 야쓰이 문서들은 일제강점 초기 한반도 유적 발굴의 비사와 유물 반출의 숨은 경위 등을 담고있는 일급사료들이다. 정 교수가 연구해온 야쓰이 문서의 전모를 통해 일제 식민사학의 뿌리를 파헤쳐보는 연재물을 격주로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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