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일, 다이내믹 도넛] 성과주의라는 낡은 신화
‘생산성’이나 ‘성과’라는 말은 사회적으로 재정의되어야 한다. 의료 등 공공성이 강한 분야에서 생산성과 수익성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 노동자가 직업에 가지는 자부심, 사회적 인정 등은 금전 보상으로 온전히 충족될 수 없으며 실제 공공성을 떠받치는 핵심 요소라는 것. 공동체가 정말 고민하고 합의해야 할 일은 성과연봉제가 아니라 바로 이런 것들이다.
: 20161012 18:04 | : 201610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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